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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ARTICLE 김 Su다./Wanderer Su | 2 ARTICLE FOUND

  1. 2009/10/29 [여행]김Su생애 처음 제주도가다_story 2 (4)
  2. 2009/10/19 [여행]김Su생애 처음 제주도가다_story 1 (9)


첫째날밤,
서울에 남은 친구들에게 영상통화로 함께 '짠~'을 하고 침대에 누웠습니다.
옆에누은 최지뽕의말 '니가 내 남편이었으면 좋겠어'
.....미안하다.
최지뽕, 남자친구없어요.
사진보고 저런아이라도 갠찬으시다면, 걔 블로그에 댓글남겨주세요. http://blog.naver.com/bbick


둘쨋날.


TRANSFORMING


1. 아침일찍 일어나 산책을 합니다. 세수하고, 양치하고, 썬크림은 발랐어요.뭐 누구 아는사람만날것도아니고..그냥 용감히 출동했습니다. 펜션이 해안도로에 근접해서, 3분만걸어가면 바닷가라능.아침부터 들판의 광년이사진 여러장 남기고,숙소로 돌아가 아침과는 전혀 다른사람으로 변장합니다.화장하고 이래저래 하다보니 벌써 10시.펜션1층에 있는 현수막을 근거로 브런치하러갑니다.해안도로로 3분달리니까..


2. 붉은못 허브팜이 나타납니다. 여기의 빅버거로 브런치를 하기로 결정했어요. 우리는 도시의 녀자들, 아침은 역시 빵인걸까요.완전 커다란 햄버거를 우걱우걱. 완전 커다란것을 둘이서 두조각씩 먹엇는데, 아직도 남았네요. 고기가 푸짐한것은 아니지만, 빵이 참 맛나요.야채도 많이들어가있고, 함께주신 레몬그라스 허브티도 만족스러워요.다먹고 나와서 허브밭(?)을 구경하고있는데, 이른시간이라 손님이 없어서 심심하셨는지 사장님이 친히 허브설명도 해주셨어요.흔히 있는일은 아닌지 종업원1이 옆에서 좀 웃으시더라구요.ㅋㅋ배를 든든히 채우고 달려갑니다.


3. 해안도로를 달려요. 달리다보니 고깃배도 보이고 오징어들도보이고.풍력발전소같은 프로펠러(?)도 보여요.해안도로가 워낙 돌아가는길이라 차가 많이 없어서 초보운전자는 참 좋네요.중간중간 차를 세우고 사진찍기도 좋아요.한참 둘러둘러가다가 이젠 경로잡아가야지 했는데.


4. 초콜렛박물관 앞 이네요. 의도하고온게 아닌데...어쩌다보니 이쪽까지왔어요.근처니까 들려봅니다.입장료로 3000원을 냈는데 커피를 주더라구요.뭐, 원두커피사먹을데도 마땅치않고..좋다고 받아마셨습니다. 사실 볼거는 별로없는데 애기들이 좋아할수도..테스트로 주신 초콜렛은 정말 쫀쫀하니 맛나기는했어요.수제초콜렛이라 그런지 가격도 엄청 비싸더라구요;;우리는 가난한 여행자니까, 시식용초콜렛을 시크하게 주서먹고 나왔어요.다시 달리고 달립니다.


5.카멜리아힐 입니다.동백나무 수목원이죠. 주차장에 들어가니 차가 많았어요.'사람 디게 많은가보다'하며 들어갔는데. 한팀만났습니다.딱 한팀.가족.세계의 동백나무가 심어져있는곳에 갔어요. 철이아니라서 꽃이 한개만 피었..지만 그 향이!디게 멀리까지 좋더라구요.제주스타일의 전통가옥에서 사진도 찍고 초록색으로 안구웰빙좀했습니다.


6. 천지연폭포로 달려갑니다. 가는길에 제주도에 온이래로 가장 번화가인가봅니다. 무려 이마트가 있네요. 서울에서는 동네마다 있어서 그 소중함(?)을 몰랐어요.들러서 필름이랑 립크림 등등 사니 좀 살것같애요. 저는 역시 도시여자. 이마트보니까 그렇게 반가울수가..;ㅁ; 그래저래 도착한 천지연폭포는 관광명소답게 중국,일본,미쿡(서양인은 무조건 미쿡인)사람들이 많이 보여요.좋은포인트에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우리는 그 앞에 벤치에 앉아 지나가는사람에게 찍어달라고햇는데.어이쿠.이분 프롭니다.사진을 잘 찍어주셨어요.알고보니 중국관광단 가이드셨다능.나오는길에 조애봉을위한 감귤막걸리 한병삽니다.최지뽕의 강한 주장으로 또다시 폭포보러갑니다. 가까우니까요.가는길에 귤을 파네요.알토랑같은것들.한개씩 주서먹고 서울로 택배를 부쳤어요.싼거같은데 택배비때문에 그게 그거긴하지만,그래도 기분이죠.


7. 정방폭포에 도착.여기 좋네요.개인적으론 천지연보다 더 좋아요.동영상도 찍었어요.민물과바닷물이 만나는 폭포래요.천지연이 좀 조용한 폭포라면 여기는 멀리서부터 쏴아 소리가 나면서 물안개가 피어올라요.비교적 관광객이 많은편이 아니라 주변에 다 돌밖에없어요.너무 가까워서 사진찍기가 어렵지만, 우린찍어요.우린 셀프카메라 프로니까요.셀카놀이를 한참하고, 시간이 어정쩡해서 미술관 한곳을 더 가려고했지만,주차장문제로 그냥 포기하고,어디 멀리가려니 밤운전도 무섭고해서


8. 쉬는팡가든에 갔어요. 제주도에가면 흙돼지 꼭먹어야죠. 맛있어요. 하지만 고문이었어요. 흙돼지엔 쏘주한잔을 꼭 해줘야하는데.그노무 차때문에.ㅠㅠ이런 고문을 피하고자 숙소 근처에서 먹자고했지만, 꼭 맛집에서 먹어야한다는 최지뽕의 지조가 나를 고문으로 몰아넣었죠.그래도 고기는 맛있어요.



9. 밤에 운전 안할라고 집에 일찍왓어요. 아침에 산책할때 봐둔 벤치에서 맥주한잔하려고 이것저것 챙깁니다. 우리만의 클럽.엠피뜨리와 스피커.그리고 맥주랑 소세지. 최지뽕은 눈밑에 별까지 그려넣고 잠옷위에 점퍼입고 나갑니다. 춤추는 최지. 바다밤낚시온 아저씨가 이상한사람인줄알고 우리쪽으로 오지도 않네요.바다를 보면서 맥주먹는 그기분. 밤이라 바다가 안보이지만 저멀리 오징어잡이배덕분에 꼭 별보는 기분이었어요.아.안타까운점은 제주도에서도 별이 잘 안보였다는거.ㅠㅠ날씨가 좋았는데도불구하고 말이죠.



하루종일 돌아다녔으니 지친 피부에 영양좀 줍니다. 팩하고 굿나잇.

이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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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촌닭.
서울밖에서 잠을 자본날이 아마 100일도 안될거에요.50일은 되려나..
제주도에 가보고싶다가보고싶다만 반복하며 산 20여년..
2009년, 외화환율 급증과 함께 다가온 제주도 뽐뿌.
큰언니의 올레투어와 함께 조아님의 흰티레이어드태닝, 당이님의 호화호텔투어(저한텐 호화로워보여요..),새소년님의 염장밀월여행 등등..
그래서 칭구들중 저와 제일 여행코드가 잘 맞을듯하고 상황적조건이 가능한 친구를 물색,
애교작렬의 최지뽕이 당첨되었습니다.
최지뽕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bbick
최지뽕의 트위터: http://twitter.com/Jiyoooon
(최지뽕의 사진은 앞으로 많이 나올예정.이거슨 최지뽕의 제주도 화보촬영..)
약 두달간의 계획(이라지만 사실은 추석보너스기다림)을 마치고 2009년10월8일 두근두근 기다려집니다.

출발전날 휴가를 위한 업무몰아빵으로인해 심신이 피폐해져있었습니다.
짐도 안쌌는데..ㅠㅠ
새벽1시까지 짐을싸고 잠이듭니다.
최지뽕의 미모의 엄마가 데려다 주신답니다.공항까지..
(엄마는 MBC공채탤런트 출신, 긴세월과 쌩얼에도 굴하지 않는 미모의 소유자!)
잠이 들었습니다.
전화가옵니다.
..
최지뽕입니다. 그시간 5시39분.
최지뽕과는 5시30분에 만나기로했었는데!!
부랴부랴 준비하고 짐챙겨서 접선장소에 도착하니 5시45분.
저 세수도하고 양치도했어요.옷도입었어요.핸드폰도 챙겼고.
짐승같은 본능으로 달려갔습니다.

엄마는 운전하시고 최지뽕은 잔소리하고 저는 화장하고...
제주도와의 첫만남인데 쌩얼테러는 좀 심하자나요.. :)

공항에 도착해서 엄마에게 커피한잔 사드리고, 아침으로 햄버거...불새버거 먹어봅니다.

7시05분 비행기인지라, 20분전에 첵인해야해서, 말도안대게 일찍공항왔죠.
어쩔수없어요..싸니까..?ㅎㅎ

제주항공의 항공기를 타보니, 예전 마카오항공을 이용했을때와 비슷한 기분이더군요.
물론 서비스는 거기가 더 좋았지만, 비행기 크기가 비슷해요.
저렴한가격으로 안전하게 데려다주니 게다가 40분밖에 안걸리니까 기내에서 물하고 주스만 줘도 이해할수있어요...

비행기에 앉아서 신나서 사진을 찍어요.

그..그런데...

비행기 처음타봤니.jpg
저..뒤에 훈남오라버니....
외쿡인이었는데, 렌즈를 정확히 보고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왠지 가십걸의 네이트 닮았다고 생각하는건 나뿐인가..

그럼 슬슬 로그를 남겨봅니다.

첫쨋날.


1.일단 공항에 도착해서 차를 받았어요. 운전을 잘하지못하지만 믿고 타준 최지뽕에게 고마워요.호텔체크인까지 시간이 남았기때문에

2.절물휴양림 으로 갔어요. 드라이브하기에도 너무 예쁜 길과 가는중간에 만난 말들이 풀을뜯는 초원들..안구웰빙이 시작되었어요. 자그니의 추천 드라이브코스인
3.도깨비 도로 를 탔어요.중간에 저단으로 내려놓고 느껴보고싶었지만, 뒷차가 오고있었고, 저는 초보라 길 한가운데 차를 세우면 두려워지거든요. 맞은편 커플이 빨간 모닝으로 하는 '그 현상' 을 지켜보며 지나갔어요. 체크인까지 아직도 시간이 남아서 가까운 바다나 봅시다 하고

4.협재해수욕장 으로 갔어요. 되도않게 대충 주차해놓고 바다를 보고 이성잃고 달려갑니다. 아직 발담그고 놀만큼의 날씨가 되요.너무 맑아요. 정신차리고보니 바닷물이 운동화를 덮쳤네요ㅠㅠ 모레를 잘 털고 다시 부릉부릉 출발하려는데...최지뽕이 순간 별이보인대요. 배가고픈거죠.이리저리 헤메이다가
5.펜션에 체크인을 하고 밥을먹으러 갑니다. 오분자기뚝배기를 꼭 먹어야겠다는 최지뽕, 펜션아짐마가 추천한 식당으로 고고고!

6.오분자기 뚝배기와 갈치구이를 시켰어요.사실 저는 생각보다 별로인 오분자기뚝배기였는데, 최지뽕은 오묘한맛이라며 숨만 겨우쉬면서 먹어요. 그렇게 밥을먹고 어딜갈까 고민하다가...첫째날은 제주도의 서부지역을 돌기로 했기에

7.오설록박물관으로 갑니다. 좋은날씨와 더불어 예쁜 초록색이 다시한번 제주도에 온것을 즐겁게 해줘요. 들어가는 입구에서 오지랍넓게 관광객에 사진을 찍어주고 오설록 박물관을 구경합니다. 녹차아이스크림도 한개 먹어주고, 녹차밭도 구경해요. 서울 명동의 오설록카페를 지나가다 본적있는데 다음번에 꼭 들러봐야겠어요.예쁜 초록색을 뒤로하고 큰언니의 추천코스인

8.건강과성박물관 으로 달립니다. 도착하니...아저씨들이 바글바글 아줌마들이 깔깔깔..젊은처자 둘은 왠지 주눅이 들었다가, 그 노골적인 물건들에 정신을 차립니다. 우린 이것을 봐야한다. 신기한게 많아요. 기념품으로 성인용품을 팔면 장사가 아주 잘되겠어요.팔았었나..?기억이 안나네요. 안샀으니까. 구경을하고 나오니 해가 저물고있어요, 제주도는 참 차가 없어요, 대신에 신호도 없어요, 그리고 가로등도없어요, 다른차도없는데 가로등이 없으니 밤운전 너무 무서워요ㅠㅠ오분자기뚝배기를 어정쩡하게 먹어서 다른밥은 먹기싫고..간단히 회를 먹어볼까했어요. 근데 저는 회를 못먹...ㅠㅠ하지만 최지뽕을 위해 먹으려고했는데, 아무래도 둘이 먹기에는 양이 많네요. 회를 떠서 펜션에가서 먹기로했어요. 둘이서 횟집가는건 왠지 낭비인거 같애서요;; 펜션이 애월읍에 있었는데요, 그 근처에

9.회타운을 동네주민 아주머니가 친절하게 알려주셨어요. 한치회 1킬로에 이만원이라는것을..두마리에 만원으로 달라고 졸라서 사가지고가요. 비싼건지 아닌지 몰라요....... 펜션에 돌아와서 한라산물소주와 함께 세팅을 해요.처음먹어본 한라산물소주는............너무 독해요ㅠㅠ최지뽕은 술을 잘 못해요.가장 안타까운점.받아주는 사람이 없으니 혼자먹기도 심심..소주 반병과 맥주한캔을 먹고 첫날밤을 마무리합니다.

간단하게 여행기 쓸라고했는데, 잘 안대네요.어쩔수가없어.
제주도는 그런곳임 ㅇㅇ

신난 최지뽕 사진보면서 첫쨋날 포스팅 마칩니다.

조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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